이창선 의원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되자 공주시의회가 술렁였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창선 공주시의회 의원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단독부는 22일 지방의원으로서 죄질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나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의원의 건강 상태가 감안돼 법정 구속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판결이 확정될 경우 실형을 살아야 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공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처리과정에서 Y중학교 태권도부 지원 예산을 삭감하자는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책상 유리를 깨 자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