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가 8일 개막돼 15일까지 열린다.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가 8일 개막됐다. 이번 고마나루연극제는 15일까지 8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고마나루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선정된 작품들의 열띤 경연의 자리다.

올해 연극제는 75개 작품 가운데 7개 작품이 선정돼 자웅을 겨룬다.

초청공연인 극단 예촌의 '역사의 제단' 무대를 시작으로 9일부터 매일 오후 7시 30분에 한 작품씩 7개 공식 경연작이 공연된다.

행사 기간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더 많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개 작품도 함께 공연된다. 매일 공연이 끝난 뒤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마나루연극제 홈페이지(www.gomanaru.or.kr)를 참고하거나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지시부 전화 041-855-751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경오 대회장은 "방역수칙 준수 등 참여자 및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 할 것"이라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연극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