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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
| 9일 입국 후 공주서 자가격리, 공주의료원 전담병원 재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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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방글라데시 입국자 A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발열 등의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2일 진단검사를 받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그는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공주시는 A씨가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 및 외부 이동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공주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됐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맞물려 병상수 확보 차원에서 공주의료원을 비롯해 천안과 홍성 등 도내 3개 의료원이 24일부터 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향병원 간호사 1명이 공주의료원에 입원돼 사실상 전담병원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공주의료원의 일반 진료와 응급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공주의료원은 전담병원 재지정으로 6병동 46병상을 이미 확보했으며 기존 환자들을 4병동과 5병동으로 나눠 이동시켰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3월과 4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당시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타 지역 확진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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