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 공주시체육회장에 윤석형(69·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마 켄벤션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윤 후보는 71표를 획득해 51표를 얻은 2위 김학수(67) 후보를 20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3위 김규영(70) 후보는 13표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는 체육회 종목단체 대의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선거인단 151명 중 135명이 참여했다. 

당선과 함께 시작된 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윤 회장은 공주시 시민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시 퇴직 공무원 모임인 공주시지방행정동우회장을 맡고 있고 겸직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충실히 역할을 해 활력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 임기 동안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