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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사이 6명 사망 |
| 공주 금강서 투신 잇따라…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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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구조대가 익수자를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공주 금강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부터 20일 사이 모두 7명이 투신해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되는 초유의 불상사가 일어났다.
20일 낮 12시 19분경 금강교에서 7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노인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5분 안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투신 지점 5m 하류에서 익수자를 인양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했으나 의식이 없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공주시청 통합관제센터 CCTV에 투신 장면이 포착돼 신고 됐다.
공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금강 투신자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순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금강교 상, 하 2곳에 2명씩 4명을 배치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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