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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문리 석산개발 반대 투쟁 선언
정안면 주민들 공주시청 앞서 집회, 피해 우려 호소
[1283호] 2019년 05월 16일 (목) 01:52:23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정안면 주민들이 15일 공주시청 앞에서 석산개발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공주시 정안면 주민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곡사의 길목 내문리에 조성 예정인 석산개발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A업체는 지난해 12월말 공주시에 내문리 산 19번지, 산 20-2번지 일원의 토석채취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내문리석산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200여명은 15일 오전 공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석산개발 반대 투쟁을 선언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풍물패의 장단이 펼쳐진 가운데 석산개발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무분별한 석산개발 우리 농민 다 죽는다'. '깨끗한 우리 고장 채석장이 왠말이냐' , '석산개발 저지해 청정지역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책위는 석산개발이 진행될 경우 마을을 둘로 쪼개는 진입로, 토석 채취 과정의 식수 오염, 발파로 인한 진동·소음·미세먼지·생태계 파괴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대책위는 올해 1월말 김정섭 공주시장을 면담해 석산개발 반대의 입장을 설명하고 2월말에는 소랭이권역 주민과 정안면 연대 각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석산 반대 투쟁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3월에는 환경 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여는 등 투쟁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영진 정안면 이장단협의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공주시는 행정적 절차를 앞세워 주민들의 생명권, 생존권을 담보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을 위해 허가를 내주는 모험을 하지 않기 바란다"며 "업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개발을 포기하도록 나서 주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 등 일부 의원들도 이날 집회에 가세해 "민원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곳에 석산을 개발해야지 업자·관계자 몇 명을 살리기 위해 면 전체의 환경을 파괴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시의회에서도 의원 배지를 걸고 함께 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대책위는 집회 후 김 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항의 방문하고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신청된 석산개발 불허를 간절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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