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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곳이면 찾아 즐거움 선사"
[1281호] 2019년 04월 28일 (일) 18:06:12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눈길 끄는‘나빌레라'우리춤사랑봉사단
                   여성 시니어들로 구성 행복전도사 자처

   
‘나빌레라'우리춤사랑봉사단이 지난 3월 공주문예회관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하고 다른 지역의 큰 무대인 천안, 대전 더 나아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갖기를 기대해 봅니다"

요즘 지역의 한 춤봉사단이 눈길을 끈다. 2017년말 자발적으로 조직 창단된 바로 '나빌레라'우리춤사랑봉사단(이하 우리춤사랑봉사단)이다.

우리춤사랑봉사단은 주로 나이 지긋한 60∼70대 여성 시니어 15명으로 구성된 순수 단체다. 단원들은 전직 교사, 회사원, 자영업 종사 등의 출신들이다. 

지난달 22일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공주노인회 교육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나눔 춤 공연을 펼쳐 성황 속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한량무, 도라지, 입춤 등으로 사뿐사뿐 화려하게 무대를 수놓아 앵콜 공연을 받기까지 했다. 우리춤사랑봉사단은 지난해 40여회 각종 봉사에 참여해 가슴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처음엔 운동이나 건강을 지키려고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우리춤 프로그램(지도강사 홍경애)에 참여한 계기가 결국 우리춤사랑 봉사단 창단으로 이어졌다.

마음 맞는 수강생들로 이뤄진 우리춤사랑봉사단은 공주시의 크고 작은 병원,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도라지, 아리랑 등 민요에 맞춰 다양한 춤 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단원들은 그냥 춤이 좋아 푹 빠져 있다. 공주시민, 학생들에게 우리춤(아리랑)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도 만들어 주고 싶단다.

뒤늦게 배운 춤이라 전공자들에 비해 동작이 미숙하고 어설프지만 멋지게 봉사하기 위해 주 2회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주말을 이용해 3∼4시간씩 연습을 하기도 한다. 특히 축제나 행사 시  무대 공연 요청이 들어올 경우 주중에도 연습에 몰입한다.

단원들은 과일, 음료수, 찰밥 등 간식을 준비해 서로 나누고 화기애애한 정담도 주고받곤 한다. 그런 구성원간 끈끈한 유대는 피로와 어려움을 잊은 채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에 들게 한다.

단원들은 봉사하는 가운데 힐링의 환희를 만끽한다. 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요양원 등으로 봉사를 나가면 어르신들은 박수로 맞고 환영한다. 손 잡고 함께 하는 사이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고 표정이 밝아진다. 

공연 시작 전 단원들은 연예인이라도 된 듯 아들·딸 결혼식에나 했던 올림머리와 화장, 눈썹 붙이기 등으로 치장을 하고 나면 10년쯤은 젊어져 있다.

우리춤사랑봉사단은 올해 들어 한 달에 8∼9회 춤 봉사를 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큰 규모의 행사인 5월 4일 공주여고에서 진행되는 금학동 경로효잔치와 공주고에서 열리는 전국시니어보디빌딩대회에도 공연이 잡혀 있는 등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윤용호(67) 단장은 "우리 봉사단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서슴치 않고 언제,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 춤 봉사 활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저희의 작은 봉사가 많은 이들에게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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