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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 최근 진정서건…법적 대응 |
| 몇년 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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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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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71) 자유한국당 공주시장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자신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제기의 진정서가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제출된 것과 관련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진정서 내용은 잘 모르지만 한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았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며 "확인해서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강경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용을 묻는 질문들에 거듭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언급한 뒤 "의도된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진정서를 제출한 사업가 A씨에 대해 "아는 사람이고 자신에게 와서 여러 가지 횡포를 했다"고 공개했다.
사업가 A씨는 진정서에서 "2013년 11월15일 회사 직원 B씨의 명의의 하나은행에서 현금 5만원권, 5천만원을 인출해 서울 양재역 인근에서 피진정인을 태우고 오후 2시께 사당전철역 14번 출구 뒤 주차장에서 만나 차량 트렁크에서 돈 봉투를 꺼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는 지난 10일 저녁 의당면 B식당에서 열린 공주시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에 자신이 참석해 일부에서 관권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공무원 자기들 모임 행사이지 선거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오 후보는 "측근비리, 금품수수, 금품살포 등 최근 자신과 관련한 악의적인 헛소문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네거티브 중단을 축구했다.
그는 일부 언론의 편향보도를 언급하고 "마치 비리, 범법 혐의가 있는 것처럼 왜곡 보도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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