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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엑스포 2021년 개최 |
| 도와 협의 마쳐…장소 日·中 한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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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공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언론인 간담회에서 백제문화제엑스포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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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옛 백제를 재현할 백제문화제엑스포가 2021년 일본 아니면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제63회 백제문화제 언론인 간담회에서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협의가 됐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선 내년 충남도 예산에 1억원 정도 반영해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오 시장은 "백제문화제엑스포는 국내가 아니라 국외로 나가 홍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는 도와 공주시, 부여군이 협의해 용역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문체부와 다시 세계엑스포 국제축제에 관한 협의, 기재부와 예산을 위한 논의를 거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엑스포가 만약 계획대로 잘 개최되면 백제문화제는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주시가 전에 신라문화제를 그런 식으로 추진했을 때 경상도 사람들은 합심해 예산을 팍팍 밀어 주고 다해 줬다"며 "충청도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관료, 의회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날 오 시장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백제문화제(9월28일∼10월5일)의 성공개최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공주에 있는 13곳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검사 결과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계란이라는 점을 전통시장 장날,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적극 홍보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경제, 시민참여, 문화축제로 큰 방향을 정하고 공모, 경쟁을 통해 백제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 마스코트로 '고마와공주'를 정했는데 외국 사례에서 보듯 캐릭터 관광도 중요해 미흡하지만 이번 백제문화제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개막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하기로 했고 확정 적이는 않지만 주한 일본, 중국대사도 시간을 내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그동안 한번, 국무총리의 경우 가깝게는 지난 2010년 대백제전 때도 참석한 바 있다.
개막식은 29일 저녁 6~9시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오픈쇼와 초청가수 공연, 수백발의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화 불꽃축제 등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게 된다.
시는 백제문화제 기간 지난 6월부터 방류되고 있는 공주보의 금강물을 이전의 수위로 높혀 도시의 특징적인 풍광을 살리고 행사의 묘미를 한껏 연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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