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록(權寧錄·54·사진) 제21대 중부지방산림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달 3일 취임한 최수천 전 청장은 승진해 국방대학원(파견)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권 신임 청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근무, 홍천 평창국유림소장, 목재산업과장을 역임하는 등 산림정책업무에서 일선 현장업무까지 정통하다는 평이다.

권 청장은 "정부3.0을 기반으로 지역민, 임업인,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서비스 제공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를 통해 중부지방산림청이 자랑스러운 국유림,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세종특별자치시 국유림 13만 ha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