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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시각>정치철새를 경계한다
[937호] 2010년 03월 15일 (월) 14:12:13 이원구 기자 lee5564@hanmail.net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했다. 선량을 뽑는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것이다.

그러자니 자연 각 정당의 첨예한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인사들의‘이합집산(離合集散)’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듯 정치는 정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의 정체성과 정치적 소신에 따라 입당했던 정당을 공천경쟁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정체성이 다른, 또 다른 정당을 기웃거리는 모양새는 아무래도 지역을 대표하려는 리더의 자질은 아니다. 정치적 무소신과 자신만을 위한 명예욕을 대변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천경쟁에서 탈락했다면 당사자보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선택됐다는 반증이며, 그것은 공정한 잣대를 적용했음이다.

매 4년 마다 겪는 일이지만,‘정치철새’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오죽하면‘이삭줍기’란 말까지 나오겠는가. 또한 선거구에서 선택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등을 돌리는‘구태(舊態)’도 보기 좋은 일은 아니다.

‘지역정서가 뭐길래…’

3월이 되자마자 모 정당에 기웃거리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부쩍 늘었다는 소식이다. 불과 한 달전까지 만해도 이 정당은 인물난을 겪은바 있다. 이같은 행보는 지역정서를 의식한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 깔린 행보라는 점에서 뒷 맛이 씁쓸하다.

지역 국회의원이자 충청권 맹주이기도한 심대평 국회의원의 탈당과 함께 줄곧 제기돼왔던 복당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신당에 줄을 섰던 출마예정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다분히 정치적 노림수가 깔려있는 것이며, 우리나라 정치 현주소와 정치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유권자 의식도 문제다. 지금까지 공주지역 표심 또한 대부분의 선거에서 인물본위 선택보다는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줬고, 이같은 현상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소지가 다분하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출마자 기본원칙은‘소신’

이번 선거는 진정으로 지역 발전과 공주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뚜렷한 소신을 가진 후보가 선량으로 등극해야한다.

선량이 되기 위해선 정치적 신념의 기저 아래 창조적 마인드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수반해야 한다. 자신의 전문 영역뿐 아니라 사회 어떠한 분야라도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진정한 선량으로서 자격이 있다는 말이다.

손자병법에‘전쟁을 잘하는 장수는 실패하지 않는 위치에서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다.(故善戰者 立於不敗之地 而不失敵之敗也)’는 구절이 있다. 즉 적과 싸우기 전에 이길 수 있는 조건과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본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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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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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킴이
(180.XXX.XXX.)
2010-04-07 20:34:38
언론이 이럴때..
분명한건 소신과 능력이다.잘하던의원들도 여론에의해 당적을 눈칫것 옮기느라 분주하다,이럴때 언론이 현상황만 보도할것이 아니라,시민 의식을 업그레이 시키는일에 당현일조해야한다.말그대로 여론은 만들어 형성시키면된다.공주시민이 설마 소신도 없는 의원들을 당의여론몰이에 우매하게 흔들릴줄아는가?공주신문 힘내셔서 보다 지혜로운 기사부탁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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