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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족으로 공동체의식을!
[기고]-임석묵 자유기고가
[1183호] 2016년 06월 24일 (금) 19:09:58 공주신문 webmaster@e-gongju.com
   

우리 민족은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온 세계사에 보기 드문 우수한 문화민족이요, 924여 차례의 외침을 당할 때마다 온 국민이 대동단결 하여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온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그리고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했기에 한 번도 다른 민족을 부당하게 침략한 사실이 없는 평화애호의 국민성을 지녀왔다.

그런데 이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요즈음 손상되고 있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가치관과 도덕성의 상실로 지나친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비리와 부정사건이 끊임없이 야기되어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혼탁하고 범죄와 무질서가 창궐하여 모든 국민이 서로 믿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고 나라가 어려운 때에 충신이 나오며 가정이 어려운 때 효자가 나온다' 는 옛말을 되새겨 볼 때 오늘날 우리들이 겪고 있는 역경과 고통은 우리들에게 좌절과 패배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려는 인내와 용기를 시험하시려는 하느님의 뜻이라고 본다.

따라서 오늘의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이 형극의 길이지만 우리 국민들이 힘과 뜻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전화위복이 되어 승리의 월계관을 쓰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섭리이며 역사의 법칙이다.
일찍이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우리 민족을 가리켜 '아시아의 등불' 이 되리라고 예견했다. 이렇게 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온갖 시련과 고통을 극복한 대가로 주시는 은총일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절대적 빈곤 상태에서 '잘 살아 보겠다' 는 신념으로 피땀 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강변의 기적이라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고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어 냄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국제무대에서 주변국이 아니라 중심국가로 부상되었다.

그러나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치중하여 분배정책을 소홀히 함으로써 빈부의 차가 심화되어 가진 자와 없는 자의 갈등과 대립이 켜졌고 민주화의 과정에서 책임과 의무의 이행보다 자유와 권리만을 앞세우는 역기능적 현상이 야기되어 정치불안, 사회불안, 경제불안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사회의 도덕적 풍토는 상호 불신으로 전락했다. 한 사회가 부정과 불신의 사회로 전락했다는 것은 그 사회의 도덕적 질서의 파탄을 의미한다. 세상에 국민의 도덕성의 타락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국민의 도덕성 타락이 극에 달하면 그 나라와 민족은 자멸한다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경제성장보다도 자아성찰을 통한 도덕성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성 회복을 위해서 지나친 이기주의를 지양하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해야 한다. '더불어 함께 산다' 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우리는 저마다 하루에 한번쯤은 우리의 나라와 겨레를 생각하자. 내가 태어난 이 조국과 이 조국의 품에서 같이 살아가는 동포를 가슴 속에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한국인으로 태어났다. 조상들이 물려준 땅과 말과 문화와 역사 속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하고 공존공영(共存共榮)하기 위해서 같이 살아가는 민족공동체의 일원이다. 조국의 기쁨과 영광과 운명은 곧 나의 기쁨과 영광과 운명과 직결된다.

민족이 망할 때 나 혼자 부귀영화를 누릴 수 없다. 우리는 좋건 싫건 원하건 원치 않건 한국의 품에서 한국의 땅에서 살아가 죽는 것이다. 우리는 이 운명을 사랑해야 한다. 이 운명을 축복과 영광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힘써야 한다. 아름다운 강토, 살기 좋은 나라, 보람 있는 사회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그것이 우리의 민족적 의무요, 착임이다.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나 밖에 없는 인생이 아니다. 우리는 남과 더불어 조국과 민족의 품속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 남이 다 못사는데 나만 잘 산다고 정말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다함께 잘 살 때 나도 그 속에서 참말로 잘 살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루에 한번쯤은 조국과 겨레를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갖자. 그러한 마음을 가질 때 조국과 민족은 번영하고 우리 모두가 잘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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