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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전담경찰관 운영, 치안서비스 높인다
[기고]-이정훈 순경
[1178호] 2016년 04월 26일 (화) 17:55:33 공주신문 webmaster@e-gongju.com
   

'명품'과 일명 '짝퉁'의 차이는 무엇일까! 명품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작품을 뜻하며, 짝퉁의 사전적 의미는 가짜나 모조품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고급 브랜드의 명품을 본떠 만든 모조품을 일컫는 말이다. 결국 명품과 짝퉁의 결정적 차이는 진실성인 것이다.

또한 명품은 숙련된 장인의 뛰어난 기술력 이외에도 노력과 열정 그리고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지만 짝퉁은 정교한 기술력이 없는 것은 물론 노력과 열정도 없는 그저 명품을 닮은 겉모습만 존재한다. 즉 명품은 외형적 부분과 내용적 부분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점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대전담경찰관(APO) 제도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명품이 될 것이다. 학대전담경찰관은 단순히 누군가의 제도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응답하기 위한 경찰의 고뇌가 담겨져 있다. 또한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사회.과학.문화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분야가 분업 및 전문화 되었다. 분업 및 전문화의 기본 원리는 조직의 규모가 확대될수록 업무의 내용과 특성이 복잡하기 때문에 조직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를 종류와 내용별로 나누어 분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업 및 전문화가 경찰조직에서 예외일 수 없다. 그렇기에 경찰조직은 국민의 위기에 신속하게 응답하기 위하여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효과적으로 보호를 위하여 학대전담경찰관 제도를 신설하였다.학대전담경찰관 제도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대문제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즉 시대의 변화와 함께 범죄의 수법과 유형이 바뀌는 만큼 새로운 제도를 통해 변화에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이 명품으로 인정받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평가이다. 명품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없고 증명할 수 없다면 그 제품은 명품이 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 경찰은 치안서비스의 소비자인 국민에게 학대전담경찰관의 가치를 스스로 설명하고 입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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