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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동에 들어설 '학교설립 불투명' |
| 공주교육지원청 관계자 "학생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 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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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학교 설립이 불투명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 강남에 비해 강북이 학교 수가 적어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공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5월20일 한 회의석상에서 "세종시로의 학생 유출로 인해 추진돼 왔던 월송동의 학교 조성 사업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며 " 세종시의 시설이 좋으니까 그쪽으로 빠져 나가고 계속 학생수가 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가 들어서면서 중학교는 4개 학급 정도가 줄었다." 며 "월송동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를 마련해 놓고 있지만 땅값이 다른 곳보다 배가 비싸고 미래가 불확실하다" 고 실토했다.
그러면서 "학교가 강남쪽으로 몰려 있고 특히 여중은 강북에는 없어 더욱 고민 거리" 라며 "2020년에는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 당진, 아산, 천안지역은 30%, 그 외 지역은 50% 정도까지 감소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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