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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교육장 4일 취임 |
| "행복한 학교 만들터"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 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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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만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공주교육지원청 29대 이용만(李鎔滿·59) 교육장이 3월1일자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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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만 교육장 |
이 교육장은 1955년 공주 출생으로 봉황초, 영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와 공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유구중학교에서 교직의 첫발을 내딛은 후 탄천중, 공주중, 이인중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화성중, 정산중 교감, 사곡중 교장,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을 역임, 일선교사와 교육행정가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 교육장은 도교육청에서 체육관련 업무를 맡으며 학교스포츠클럽 6년 연속 전국최우수 교육청 선정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생체육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 공주중학교에서 야구부장을 맡을 때에는 박찬호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클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일화도 유명하다.
이 교육장은 4일 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공주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품격높은 공주교육' 실현의 기본방향 속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교육지원청을 만들어 직원들의 소통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다” 며 “이러한 발전전 변화를 일선 학교에도 전파하여 학교폭력과 교권침해가 줄어든 교사와 학생이 다같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이어 상촌 신흠의 시를 인용 “오동나무의 기개와 매화의 절개의 신념을 가지고 품격 높은 공주교육 실현을 위해 힘써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조촐한 교육장 취임행사에는 1일자로 발령 받은 이경훈 교육지원과장, 조미란 상담교사, 이은정 보건인턴의 환영 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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