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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편안하게 숨쉴 수 있게" |
| 공주대 발전기금 모금행사 11∼12일, 열기 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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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동행 추진본부' 가 모임을 갖고 있다. |
공주대를 살려보자는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공주시민-공주대학교 행복한 동행 추진본부(이하 행복한 동행)가 5월7일 모임을 갖고 4일 앞으로 다가온 공주대 발전기금 모금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복한 동행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모금 행사는 5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공주대에서 바자회, 장기자랑, 웅진가요제, 먹거리장터, 사진출품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과 공주대 구성원, 동문이 머리를 맞대고 공주대 발전의 활로를 모색해 보려는 결의에 찬 대회다.
따라서 행복한 동행은 '한 번 해보자'는 의지를 다지고 만발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주대는 12개 거점 국립대 중 2개 대학이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는 지난해 국립대 평가에서 9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 평가에서 부실대학의 오명을 받게 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그 여지를 떨쳐버리려는 강한 몸부림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동행은 "드디어 저희들이 꿈꾸던 공주대학교와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의 날이 이 번주로 다가왔다"고 밝힌 뒤 "공주대학교는 참으로 우리들에게 소중한 학교이다. 우리 공주를 공주답게 만들어 주고 공주시민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는 대학이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랑스럽고 소중한 공주대학교가 지금 어려운 처지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망설이고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손을 잡읍시다. "고 요청하고 "공주대학교가 좀더 편안하게 우리 곁에서 숨쉴 수 있도록 도웁시다. 큰 돈이 아니다. 차 한잔 값, 밥 한 그릇 값 만원 한 장으로 공주대학교를 도웁시다, 부탁드린다" 고 호소했다.
이날 행복한 동행 모임에는 최창석, 정지연, 서광수, 나태주 공동대표, 고광철 시의회 의장, 원성수 공주대대외협력본부장,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 이선자 전 도의원, 김준태 공주대총동창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이번 모금행사의 의미와 진행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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