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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변경·본부이전·대학통합 쟁점
세종캠퍼스 구축 등 공약 실현 가능성 집중 공략
[934호] 2010년 02월 20일 (토) 11:41:45 이영주 기자 -20ju@hanmail.net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선거 정책토론회

김호식 - 교명변경·자연대 등 단과대학 천안이전·발전기금 등 조성
정상만 - 충남대 통합 후 교명선정·인사대 천안이전·세종캠퍼스 구축
김문원 - 교명변경·본부 천안이전·아산 40만평에 다목적 캠퍼스 신축
서만철 - 교명변경·수도권 캠퍼스 확보·세종캠퍼스 창출·북진 정책
김현규 - 교명변경·본부 등 이전·천안종합캠퍼스 조성·충남대 통합
강용구 - 교명변경·자연대 천안이전·교대 통합·천안멀티캠퍼스 조성

  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2월17일 오후 2시부터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공주대 교명변경과 대학본부 이전 및 단과대학 이전, 충남대·교대 통합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총장으로서의 행정 능력여부와 정책 실현 가능성 등이 집중 공략 대상으로 떠올랐다.

  토론회는 △후보자 정견 발표 및 △정책토론회 △제1주제 캠퍼스 통합 및 특성화(교명변경 및 본부이전 포함) △제2주제 국립대학 법인화 대응책 △제3주제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 △제4주제 교직원 복지 및 처우개선 등이 다뤄졌다.

  본지는 이날 토론회 가운데 정견 발표 및 지역의 핵심 쟁점인 제1주제 캠퍼스 통합 및 특성화와 관련해 요지를 정리했다.
/편집자

후보자 정견 발표

  - (사회자 김덕수 교수) 정견 발표를 해달라.

   

기호 1번 김호식 후보

  △기호 1번 김호식 후보= 공주대의 숙원사업인 한의대 유치를 위해선 힘 있는 총장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제안이 들어왔었고 수락했다. 현재 공주대는 안팎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대 법인화는 물론 입학자원의 감소 등 거센 도전이 몰아치고 있다. 아울러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실패를 했고 여기에 낮은 교직원의 처우, 열악한 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능력 있는 리더로서의 총장이 필요한 때다. 말보다 행동이 필요하다. 내부의 단합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 모든 학내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외부의 거센 도전을 막아야 한다. 본인은 외부에서 왔기 때문에 객관적이어서 학내 처방을 올곧게 내릴 수 있다.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겠다. 독단적인 행정은 결단코 하지 않겠다. 지금의 공주대는 시설과 장비, 연구 인프라 등이 매우 열악하다. 예컨대 2009년 정교수는 전국 199개 대학중 127위에 머무르고 있다. 본인은 지난 33년간,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재정경제 기획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예산문제에서만큼은 정확히 알고 있다. 공주대의 전체예산을 검토해 교직원의 처우개선비로 연 80억원 이상을 확보하겠다. 대부분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실천하겠다. 또한 과거 정부부처와 국민연금 공단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인 학교행정을 통해 내부문제를 해결하겠다. 밖으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자체 등을 만나 예산을 따오겠다. 그동안 200조원의 국민연금을 운영하면서 대기업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고 이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겠다.

   

기호 2번 정상만 후보

  △기호 2번 정상만 후보= 최근 교육환경이 다양화되고 개방화되면서 대학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입학자원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대 법인화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충남대와의 통합’을 통해 중부권 거점대학으로 도약해야 한다. 2009년 모신문 대학평가에 의하면 공주대는 전국 69위이며 충남대는 2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두 대학이 통합을 하면 교수 수에서는 이미 전국 4위에 진입하게 되며 전체적인 학교수준은 수년 내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충남대와 통합을 하면 공주대의 주요 현안인 교명변경과 공주교대와의 통합도 용이해진다.

  또한 종합대학교로써 일류대학이 되려면 의학전문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이 있어야 하는데, 공주대 자력으로 만들 수 없다면 충남대와의 통합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

  ‘경쟁력 있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선 캠퍼스별 특성화와 책임경영,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자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우선 공주캠퍼스는 교육기반중심, 예산캠퍼스는 생명과학중심으로 특성화하며 천안캠퍼서는 범과학, 기술 및 융복합 중심으로 특성화하겠다. 이렇게 특성화된 각 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캠퍼스별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하겠고 독립경영체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캠퍼스별 인사권과 재정권을 부여하겠다. 이를 위해선 충분한 재정자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구체적으로 공주, 예산, 천안캠퍼스에 지역발전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캠퍼스별 특성화를 위한 부지 및 교육시설 확보를 통한 재정자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 재임기간 동안 재정자원 총 4200억원을 확충, 운영함으로써 법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국제화를 통한 대학발전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의 우수교수와 학생을 유치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교직원과 학생의 교환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구성원의 국제와 수준을 향상시키겠다. 이 세가지 비전과 전략을 실현함으로써 공주대를 ‘Top 10 University’로 성장시키겠다.

   

기호 3번 김문원 후보

  △기호 3번 김문원 후보= 그동안 대학통합과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양적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오늘날 교육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학생 없는 대학, 생각해봤나. 이제 취업을 못한 학과는 존재할 수 없다. 문을 닫아야 한다. 구성원간의 소통 및 화합, 섬기는 리더쉽으로 학생이 가득한 대학, 연구하며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는 대학, 한국의 중심대학으로 만들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공주대 교명변경 및 본부를 천안으로 이전하겠다. 또한 교직원 후생복지를 전담할 부서도 만들겠다. 연봉도 1000만원을 인상토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아산시의 40만평 땅에 다목적 캠퍼스를 조성하겠다.

 지금껏 입학자원의 감소, 국립대 법인화 등 다각도로 고민을 했고 연구해왔다. 천안본부 이전과 교명변경을 통해 공주대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확립하겠다. 교명변경과 대학본부 천안이전은 취임 즉시, 지역사회와 총동창회를 망라하는 협의체 구성해 체계적인 절차 아래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교제연구비, 직무개발비도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학기말 방학중에 연수토록 연수비 50만원 지원, 강사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강사비도 현실화하겠다. 아산의 다목적 캠퍼스 설치를 위해 아산시장과 만나 아산지역 국유지 40만평의 땅과 진입로 개설, 각종 행정지원을 재차 확약 받았다. 이것은 우리 대학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의 일을 하기 위해 지난 해 9월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과 협의해서 관리전환을 받기로 약속했다. 또 지난 1월13일 명예박사의 주선으로 정몽준 회장을 만나 많은 역할을 해주겠다는 진지한 약속도 받아냈다. 이상과 목표가 아무리 좋아도 총장 하나만으로 이뤄내기는 힘들다. 공주대 가족들이 따라준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땀과 열정을 모두 받치겠다.

   

기호 4번 서만철 후보

  △기호 4번 서만철 후보= 학내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공주대를 ‘동아시아 허브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최근의 대학환경은 경계가 무너진, 무한경쟁을 요구하고 있다. 입학자원의 감소, 냉혹한 평가, 글로벌대학 추구, 대학 법인화 등 수많은 난제가 철저하게 변화토록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내고 공주대가 동아시아 허브대학으로 발전되려면 결론은 하나다. 피하지 말고 도전하자. 모두가 함께하는 대학, 행복한 대학, 인정받는 대학으로 키워나가겠다.

  우선 북진정책으로 수도권 캠퍼스를 확보하고 지방색 없는 교명을 만들겠다. 또 세종시 교육특구를 주도함으로써 문화관광과 보건복지가 함께하는 스마트 그린 세종캠퍼스를 창출하고 수도권 캠퍼스와 충남-대전권 국립대학을 모두 아울러 한국의 중심대학을 넘어 동아시아 최고의 허브대학으로 세계에 진출하겠다.

  아울러 5000억원을 확보해 대학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현재와 같이 교육연구뿐만 아니라 산업, 지역상생협력에도 무게를 두겠다. 학생 프로그램도 강화시키겠다. 장학지도를 대폭 개선해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취업시키는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 교직원의 처우에도 적극 개선하겠다. 교직원 연봉 2000만원을 인상시키는 것은 물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탁아시설 운영 등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에 있어선 농부의 발자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방색 없는 교명을 위해, 세계화재원 및 발전기금 등 5000억원 확보를 위해, 취업 명문대학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2년 후 중간점검을 받도록 하겠다.

   

기호 5번 김현규 후보

  △기호 5번 김현규 후보= 이번 총장선거를 통해 본인의 열정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 전국 대학 중에서 공주대만큼 발전 환경과 역동성을 가진 대학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공주대는 규모면에서 종합대 거점대학으로 도달했지만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변화를 통한 질적 강화, 교육연구만이 공주대가 살길이다. 수도권의 몇몇 대학들은 과거 공부했던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대학운영체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교수님들과의 지속된 만남, 토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해 왔고 본인이 갖고 있는 방안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 줄기차게 주장해온 천안 본부이전 및 교명변경, 대학통합은 이번 선거 출마 주요 공략으로 나와 실로 가슴이 벅차다.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 공약을 밝힌다면, 첫 번째는 천안 대학본부와 5개 단과대학 모두를 천안으로 이전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교명변경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학운영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는 학부 교수님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학과의 합리적인 결정과 그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는 시스템, 즉 자율권을 대폭 이양토록 하겠다. 재정적인 지원도 집중토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공주대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뿐만 아니라 충남대와의 대등한 통합 또는 흡수통합토록 하고 본부를 천안캠퍼스에 이전토록 하겠다. 이런 변화를 통해 공주대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준의 국립대로 집중 육성하겠다. 공주대 가족 구성원의 열망을 모아 부유한 대학으로 만드는 데 선봉에 서겠다.

   

기호 6번 강용구 후보

  △기호 6번 강용구 후보= 현재의 공주대는 의사소통의 단절로 무기력증에 걸려있다. 이에 따라, 잘 구축된 중앙정부와 튼튼한 지방네트워크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천안캠퍼스의 시대를 열겠다. 공주대 자연과학대학은 천안으로 이전시키고 공주교대와의 통합을 완성시키겠다. 또 2010년 하반기중 새로운 교명을 마련하고 제2의 창학을 선포하는 등 법인화 저지 노력과 함께 관학협력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

  여기에 국가글로벌 인재양성훈련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 글로벌대학과 KNU 미국캠퍼스 신설로 세계화 전진기지를 만들어 행복하고 창의력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도록 하겠다. 남다른 열정으로 공주대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공주대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 삼각캠퍼스도 극대화하겠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연구해, 변화를 선도하겠다. 수도권 전진기지 공대와의 통합 및 새로운 교명변경, 교육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공주교대와의 통합을 완성하겠다. 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충남발전연구센터 유치 등도 실현하겠다. 허황된 약속을 하지 않겠다. 진정된 공약을 실현시키고 대학을 발전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실천하겠다. 예산서를 토대로 급여인상을 연구 검토한 결과 연 800만원+알파를 확인했다. 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총장직을 걸고 반드시 실천토록 하겠다. 열정과 실천의 리더쉽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 뜨거운 가슴으로 실천하겠다. 설익은 아마추어니즘은 힘들게만 한다. 준비된 저와 함께 글로벌 시대로 만듭시다.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선거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교명변경·본부이전 포함한
후보자별 캠퍼스 통합 및 특성화 대책


  - (사회자 김덕수 교수) 교명변경·본부 이전을 포함한 캠퍼스 통합 및 특성화에 대해 각 후보들은 해당 순서의 후보자에게 질문해달라.

  - (각 후보→ 김호식 후보에 질문) 교명변경과 관련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이 심하다. 외부인사로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한 캠퍼스 통합 및 특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이 없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김호식= 종합캠퍼스를 구축하려면 30∼50만평이 있어야 하고 건물도 새로 지어야 한다. 적어도 1조원이 필요하다. 기간도 오래 걸린다. 현실적으로 4년 임기 내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정책은 필요하다. 교명변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난 번 추진할 때도 교수 대부분이 이를 찬성했었다. 현 총장의 교명변경 실패사례는 여론수렴을 잘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관련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교명변경토록 하겠다. 대화와 설득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해결할 수 있을 듯 싶다.

  - (각 후보→ 정상만 후보에 질문) 전국 탑텐 진입을 위해 우리대학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캠퍼스별 부총장제 도입은 어떤 의미인가. 충남대와의 통합이 실현 안될 경우 교명변경을 불허할 방침인가. 충남대와 통합한다고 공약하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

  △정상만= 공주캠퍼스는 사범대를 기반으로 재도약해야 한다. 사범대는 교양학부대학을 신설해 신입생 3000여명에게 교양학부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3000여명이 공주에서 1년을 보내게 하고 나중에 통합했을 때 공주교대, 사대 들어오면 비슷한 인원이 된다. 예산캠퍼스에는 산업과학대학에다 생명과학대학을 하나 더 신설해 독립 경영이 가능토록 한다면 인원은 늘어나게 된다. 또 구성원들이 동의한다면 천안공대쪽엔 인문사회과학대학이 갈 수 있도록 해서 캠퍼스를 특성화토록 하겠다. 특히 법학전문분야 없이는 톱텐 진입이 어려운 만큼 의학·융합학문분야·법학전문분야를 중점 육성해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선진화를 달성하겠다. 아울러 충남대와의 대등한 통합을 하기 위해선 캠퍼스 특성화가 꼭 필요하다. 공주캠퍼스는 사범대학·교육대학·교양학부대학(신설)으로 교육기반 중심을, 예산캠퍼스는 산업과학대·생명과학대학(신설)으로 생명과학 중심을, 천안은 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인문사회과학대학·영상보건대학 등 범 과학·기술 및 융·복합 중심으로 만들겠다. 또 천안캠퍼스는 모든 것을 총괄하고 총장, 부총장, 학장이 들어가게 할 것이다. 만일 충남대와의 통합이 실현 안될 경우 교명변경은 불허하겠다. 캠퍼스를 특성화하면 공주·예산·천안캠퍼스에 대전·세종캠퍼스(국제화 경쟁력 중심), 16개 단과대학, 한의학·치의대·자동차·디자인 등 전문대학원이 만들어지게 된다.

  - (각 후보→ 김문원 후보에 질문) 교명변경 및 본부 천안이전에 따른 지역사회와의 갈등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아산에 40만평 부지를 확보한다고 했는데 이전비용, 건축재원조달 및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 공약중에 기부채납을 통해 다목적 캠퍼스를 신축한다고 했는데, 기부채납은 그에 대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 그 대가는 무엇인가. 현재 이미 각 공주·예산·천안캠퍼스 체제인데 또다른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효율적이라고 보는가.

  △김문원= 취업 즉시, 동창회 등을 망라하는 협의체 발족, 강력 추진하겠다. 또 부지가 필요한데 김종성 교육감으로부터 관리전환을 받기로 이미 확약받았다. 인접 부지를 1만평 샀는데 2만평 또는 3만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 갈등해소 방안은 사실상 공주를 생각하면 학교가 빠져나간다는 것은 실로 엄청나다. 이에 따라 1∼2학년은 공주에 와서 교양과목 수강토록 한다면 공주학생수는 더 많아질 수 있고 상주하는 학생수도 많아질 것이다. 40만평 부지확보에 따른 비용과 건축비 재원조달은 우선 아산시장과 만나 국유지를 관리전환 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확약을 받았고 만일 안 된다면 아산시에서 사서라도 주겠다고 약속을 받은 바 있다. 아산부시장과도 산림청장까지 있는 자리에서 약속했다. 건축비는 국회 로비를 통해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기부채납을 받겠다. 대학신축에 따른 기부채납의 대가와 관련한 질문에선 기부채납은 일부고 산업 유치 등을 통해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 .

  - (각 후보→ 서만철 후보에 질문) 2007년도 교명변경이 학내의 뜨거운 이슈일때 어떤 역할을 했나. 본부이전을 하지 않은 채 수도권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또 북진정책을 추진해 캠퍼스를 확보한다고 했는데 북진은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충남대 통합, 교대 통합은 어떻게 추진하고 교명변경을 반대하는 지자체 등과의 갈등은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서만철= 질문을 보면 교명변경과 북진정책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2007년 교명변경을 시도할 때 어떤 일을 했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그때 당시 본인은 자연과학대학장으로 있었다. 자연과학대학장은 처장과 함께 교수님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일을 집행하는 최고의 기구이다. 그 당시 교명변경으로 난항에 빠져 있었다. 이렇게 가면 교명변경이 어렵겠다고 판단했다. 당초엔 본부 천안이전 사안과 교명변경 사안 2가지가 있었는데 이들 사안은 상충되는 사안이다. 두 개를 동시에 추진하다보면 결국 두 개 다 못한다고 예측했기 때문에 학무위원 석상에서 교명변경만 확실하게 해도 큰일을 한 것이라고 의견을 낸 적 있었다. 작은 실수라도 있으면 꼬리를 잡히게 된다. 노자는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작은 물고기를 요리하듯이 정밀하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어려울 수록 정면돌파하고 정확한 과정이 있어야 한다. 주체들의 의견수렴이 다소 어려운만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려고 한다.

  - (각 후보→ 김현규 후보에 질문) 오는 2014년까지 본부이전 및 단과대학을 모두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소요되는 비용 및 재원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또 대학본부 이전과 단과대학 이전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달라.

  △김현규= 질문내용이 이전재원 조달방법과 이전방안, 지역감정 극복, 이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이전 재원조달을 위해선 현실적인 방법이 대안으로 제시돼야 하고 장기적인 플랜이 있어야 한다. 현실적인 방안은 자체적 예산으로 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공주대는 125억원의 시설자금과 기성자금 125억원 등 합쳐 300억원 정도가 시설자금으로 확보될 수 있는데 재임기간 동안 합하면 1200억원 정도가 된다. 공주대 건물 짓는 방식으로 하면 3만평이 된다. 단과대학은 5000평 정도면 수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개발방식은 홈페이지를 참조해달라. 그리고 이전문제에 따른 지역감정이 있는데 그러나 법인화 대비를 위해선 꼭 필요하다. 학생이 와야 학교가 산다. 공주캠퍼스를 버리겠다는 뜻이 아니다. 공주는 한민족 글로벌 캠퍼스로 특성화시키겠다.

  - (각 후보→강용구 후보에 질문) 멀티캠퍼스의 효율적인 방안 및 공주·예산·천안 투자계획은. 교명변경을 반대하는 동창회,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

  △강용구= 당초 천안공대와의 통합 움직임이 있을 때 공대 교수들과 만나, 제안서를 읽어봤었다. 요약하면 교명변경 및 신관캠퍼스 천안공대 이전, 자연과학대학도 이전 내용이 담겨 있었다. 34차례에 걸쳐 회동이 있었고 결국 완성됐다. 교명변경은 집행부가 선언한 공식적인 약속이다. 교명변경과 관련 현 집행부는 동문회, 시민 등에 당위성을 천명한 바 있다. 교명변경은 이뤄져야 한다. 내적 갈등을 치유하고 전진하기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다. 뿐만 아니라 본부이전도 필요하다. 그러나 공주지역민들의 생존권이 달려있기 때문에 본부이전은 완성될 때까지 고려하지 않겠다. 본부이전은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교명변경을 해야한다. 멀티캠퍼스를 조성하면 자연과학대학 이전, 공주대 발전상 학과이전도 가능하다. 멀티캠퍼스 및 천안 캠퍼스 조성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산캠퍼스는 현 상태로는 어렵다. 도청 소재지에 새로운 캠퍼스를 마련해야 한다. 공주는 공주교대와 통합해 교육메카로 만들겠다. 본인은 이 대학 출신이고 공주땅에서 살고 있다. 동창회나 지자체, 시민 반대 등은 집안끼리 해결할 수 있다. 가슴을 열고 해결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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