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여고 기숙사가 마침내 준공됐다. 준공식이후 관계자들이 테잎커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금성여자고등학교(교장 성관용)기숙사 준공식이 14일 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이준원 시장, 고광철 의장, 김희자 학교법인 금성학원 이사장 등 각계기관장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9년 착공에 들어간 이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60㎡규모로 1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성관용 교장은 준공식에서 “최신 기숙사가 준공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된 만큼,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운동장에서 식순이 끝난 뒤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이어 기숙사로 자리를 이동해 테잎커팅식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준공된 기숙사 외벽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