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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에 푹 빠졌어요” |
| 금학초, 방중 풍물놀이부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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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초등학교에서는 7월19일부터 7월26일까지 방과후 부서인 풍물놀이부를 금비관(체육관)에서 운영했다.
풍물놀이부 활동은 외부강사 임복순 강사와 금학초 구미순 교사의 지도로 2∼6학년 26명의 학생들이 풍물놀이부에 참여하고 있다.
학기 초에는 상모 돌리기도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상쇠의 인도에 맞추어 흥겹게 상모를 돌리고 있다.
홍주영 학생은 “풍물놀이부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친구들과 함께 가락을 연주하다 보면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교 4∼6학년 대부분의 학생은 2년 이상 사물놀이부, 풍물놀이부 활동을 함으로써 국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의 통일된 소리를 낸다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시원하고 흥겨운 우리가락의 멋에 빠져들면 계속해서 하고 싶어진다는 풍물놀이부 아이들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한 관계자는 “이제 곧 다가올 초등학생음악예능경연대회를 앞두고 더욱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풍물놀이부. 더운 날씨에도 흘린 땀과 열정만큼 좋은 결과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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