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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촌초, 하계 수련활동 개최 |
| 부모님과 함께한 특별한 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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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활동에 참가한 수촌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촌초등학교(교장 이종화)는 7월 16일∼17일 2일에 걸쳐 4∼6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활동을 개최했다.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1박 2일 학생수련활동’이라는 주제로 교내에서 개최된 이번 수련활동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의식을 일깨우고 협동, 봉사, 질서, 예절, 공동체의식 등을 높여 조화로운 심성을 가꿔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첫번째 날인 16일은‘자기 사랑의 날’로 자신의 조를 소개하면서 수련회에 임하는 조별 다짐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련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초벌구이를 한 도자기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서 스스로 컵을 완성하는 도자기공예 프로그램과 웃음치료사와 함께 율동과 게임을 즐기는 시간, 놀이체육사와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배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저녁식사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찌개가 곁들여진 밥을 지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기도 했다.
식사후 이루어진 캠프파이어에서는 문승환 선생님의 흥겨운 기타연주에 맞추어 게임과 노래를 부르고 스스로를 태워 빛을 내는 초를 앞에 두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뜻 깊은 여름 저녁을 맞았다.
17일에는‘감사와 협동의 날’로 정안천을 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환경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수련회에 참석한 이광연(6) 학생은“공부만 하던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게임도 하고 밥도 지어먹으며 기억에 남을 1박 2일을 보냈다”면서 “졸업을 한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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