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3일로 제5대 공주시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김태룡 의장은 6월23일, 제5대 공주시의회의 제131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그간 제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은 공주시 의정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34회 274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등 총 360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해 왔으며 24회에 걸친 예산·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에 올바로 쓰여지도록 해, 보다 나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제도에 대한 환경이 아직은 만족하지 못한 가운데 과연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을 했는지 반성해 보면서 앞으로 공주시의 밝은 미래를 향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 국민의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기대도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의회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은 각자가 하고 있는 일들이 진정으로 시민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년에 국제적 역사 테마축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0 세계 대백제전’사업과 ‘제62회 충남도민체전’,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임업후계자 대회’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13만 시민이 긍지와 자신감으로 넘쳐날 수 있는 새로운 전환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