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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강력히 촉구” |
| 충청 시·도지사 당선자, 8일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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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
충청권 3개 시도지사 당선자들은 지난 6월8일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와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행복도시건설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번 6·2지방선거는 MB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으라는 준엄한 국민의 심판이었다”며 “겸허한 자세로 민의를 적극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충청권민심과 국민적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여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포기하고, 원안추진을 국민 앞에 공개천명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기획단을 즉각 해체하고 행복도시건설청 직원의 복귀 등 무력화된 건설청 기능을 정상화 시킬 것과, 행정안전부 장관은 9부2처2청에 대한 정부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이행하고 당초 계획된 대로 2010년 정부청사 및 시청사 발주계획을 실행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토해양부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관련 각종 자문위원회와 추진위원회 구성원을 원안 건설에 동의하고 협조하는 인사들로 재구성하고 수정안 논란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각종 사업추진계획을 전면 보완하여 특별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자는 정부의 수정안에 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참여를 약속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세종시가 원안추진 되더라도 한 치의 피해가 없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률안의 국회통과와 관련 충청권자치단체는 적극 협력할 것이며, 정부는 정부직할의 지위와 관할구역, 출범시기에 대해 충청권시도지사와 협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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